[데일리 인사이트] 진화하는 블라인드 채용: 법제화 운동부터 여성 면접관 전문화까지 (2026. 0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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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2026. 08. 05
진화하는 블라인드 채용: 법제화 운동부터 여성 면접관 전문화까지
최근 채용 시장은 학벌 차별을 금지하는 입법 촉구 운동(just.or.kr 개통)이 시작되는 동시에, 한전KDN의 전문 여성 면접관 육성, 제주에너지공사의 조직 개편 연계 신규 채용(총 11명 및 기간제 13명) 등 공기업을 중심으로 더욱 정교하고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 평가 체계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Briefing
Key Issues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 제정 위한 범국민 온라인 서명운동 개시
8월 4일, 출신학교로 인한 채용 차별을 원천 차단하고 공기업형 블라인드 채용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서명운동 웹사이트(https://just.or.kr)가 공식 개통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사교육비 경감 및 채용 공정성 확보를 겨냥한 제도적 입법 운동으로 번지고 있어, 향후 사기업 채용 시장의 블라인드 제도 도입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제주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 조직 개편 연계 11명 신규 채용
제주에너지공사가 공공주도 육·해상풍력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맞춰 신규 직원 11명을 블라인드 채용합니다.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6일부터 22일 18시까지이며, 필기·서류·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별개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기간제근로자 12명과 청년인턴 1명도 추가 모집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합니다.
한전KDN, '사내 여성 채용 전문면접관' 실무 교육을 통한 편견 배제
에너지 ICT 공기업인 한전KDN이 양성평등 실현과 블라인드 채용 신뢰도 제고를 위해 '사내 여성 채용 전문면접관 실무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사내 전문 채용면접관 자격증 제도와 연계된 것으로, 면접 단계에서 성별 편향을 배제하고 구조화된 역량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면접관 풀을 대폭 넓혔습니다.
공인된 면접관을 뚫는 '핵심 기술 얼라인먼트'와 'STAR 행동 답변' 설계
단순히 '학벌을 안 보니까 자소서만 잘 쓰면 된다'는 식의 낙관론은 금물입니다. 첫째, 제주에너지공사의 사례처럼 최근 공기업 채용은 '조직 개편 방향(예: 육·해상풍력사업)'과 완벽히 일치하는 직무 경험만을 필터링합니다. 본인의 직무기술서 포트폴리오를 신사업 키워드와 철저히 동기화하십시오. 둘째, 한전KDN처럼 공인 면접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여성 면접관들이 면접장에 들어오기 때문에, 면접관의 편견을 기대하기 어렵고 구조화된 질문(BEI)이 들어옵니다. 지원자는 과거 경험을 말할 때 반드시 '상황(Situation)-역할(Task)-구체적 행동(Action)-수치적 성과(Result)'로 구조화하여 1분 이내로 답변하는 훈련을 반복해야 합니다.